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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이혜성 “언제쯤 주변 자극에 안 흔들릴까” 의미심장
뉴시스
업데이트
2022-04-15 15:06
2022년 4월 15일 15시 06분
입력
2022-04-15 15:05
2022년 4월 15일 15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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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성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혜성은 15일 인스타그램에 책 ‘나답게 일한다는 것’ 사진을 올리며 “대기업 임원 3관왕, 최초·최연소 여성 임원. 내가 어렸을 때부터 꿈꿔왔던 ‘커리어 우먼’은 이런 수식어를 단 여성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이런 수식어를 쟁취한 저자가 깨달은 점은,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만큼 가열차게 달려가 도착한 곳은 또 다른 시작으로 연결되었고 더 강한 노력을 요구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혜성은 책 속 내용을 발췌하며 “내 안의 열등감과 찌질함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 굳이 대놓고 2등이라고 용기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 나는 언제쯤 주변의 자극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이혜성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전현무와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2019년 11월 열애를 인정한 지 2년 여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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