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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정세, 지적장애인 팬과 2년 만에 재회…놀이공원 나들이 약속 지켰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4-26 11:29
2022년 4월 26일 11시 29분
입력
2022-04-26 11:29
2022년 4월 26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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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범준씨 인스타그램 © 뉴스1
배우 오정세가 지적장애인 팬이자 첼리스트인 배범준씨와의 약속을 지켰다. 2년 전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것에 이어 다시 한 번 만남을 가진 것. 배범준씨와 그의 여동생인 배지수씨는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히며 훈훈함을 전했다.
25일 배지수씨는 배범준씨의 인스타그램에 오정세와 함께 놀이공원을 찾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되고 드디어 놀이동산에서 만난 ‘형아’랑 범준, 일요일 어제 하루종일 손 잡고 다녔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형은 약속을 지켰고, 범준이는 형을 지켜줬어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에는 놀이공원을 찾은 오정세와 배범준씨가 함께 손을 꼭 잡고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이어진 사진 속에는 오정세가 배범준씨, 배지수씨와 함께 다정하게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끈다.
사진=배범준씨 인스타그램 © 뉴스1
그러면서 배지수씨는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 내내 오정세 형이 범준이를 지켜줬어요”라며 “화장실 갈 때마다 계속 함께 가 주셨다”라고 미담을 더하기도 했다.
앞서 오정세는 지난 2020년 지적장애를 가진 팬의 사연을 전해듣고 함께 놀이공원을 찾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오정세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문강태(김수현 분)의 형이자 발달장애가 있는 문상태 역으로 출연 중이었고, 이를 본 배범준씨가 오정세에게 팬심을 전하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후 오정세는 다시 2년 만에 팬과 재회하며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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