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을 찾아온 김동현, 허경환, 정준하의 모습이 담겼다.
파이터 김동현은 “단 한 번도 틀린 적 없다, 이름 본 순간 감이 온다”라며 눈빛만 봐도 승패를 알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동현이 이날 출연진들 싸움 서열 정하며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
김동현의 싸움 서열 1위는 정준하였다. 김동현은 “(정준하는) 선수였어도 저와 비슷한 느낌으로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이 정준하는 감성적이라 싸우지 못한다고 김동현의 순위 선정에 반기를 들었고, 김동현은 “그런 사람이 더 세다, 방어적인 사람들이 배우면 더 세다”라고 단호히 말했다. 2위로는 주짓수를 배운 허경환을 꼽았고, 정준하를 이기는데 2분, 허경환을 이기는데 1분 30초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돌싱포맨만 불리지 않자 네 사람은 3위가 되기 위해 격투 자세를 뽐내며 허세를 부리기도. 김동현은 고민 끝에 이상민을 3위, 김준호를 4위로 꼽았다. 김동현은 돌싱포맨 중 이상민이 싸움 1위인 이유에 대해 “춤을 추셨기 때문에 기본적인 몸동작이 있고, 눈빛이 세다”라고 부연했다.
김동현은 이름이 불리지 않은 임원희, 탁재훈에게 “2대 1로 해도 30초 안에 (이길 수 있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동현은 실전용 간단 호신술을 전수했고, 복불복 풍선 게임에서 패배한 임원희에게 로우킥을 선사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김준호는 안검하수 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수면 마취 후 가수면상태에서 돌싱포맨을 걱정하고, 김지민에게 사랑 고백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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