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재연드라마 ‘애로드라마 - 나쁜 씨’에선 아이 욕심이 유난히 많은 남편의 충격적 비밀을 알게 된 아내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 아내는 프러포즈에서부터 아이 욕심이 컸던 남편이 다소 의아하긴 했으나 “아이를 질색하는 남자보다는 순수하고 가정적이어서 좋아 보인다”고 생각해 결혼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후에 정작 그는 아이를 바란 것 치곤 육아를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남편은 젊은 나이에 요식업 분야에서 성공, 경제적으로 여유로웠다. 친정 식구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아내는 불만을 누르고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둘째를 임신한 아내는 검진을 받으로 간 산부인과에서 충격적인 막말을 듣는다. 자신을 노려보던 한 임산부가 남편의 이름을 대며 “대체 언제 만나서 임신까지 한 거야?”라며 따졌다. “진짜 그 사람 애 맞아? 내연녀 주제에 애를 낳고 와이프 노릇하시려고? 본처가 알면 놀라 자빠지겠네…”라며 알 수 없는 소리를 했다.
신규 MC 장영란은 “뭐야? 본처가 따로 있다고?”라며 비명을 지르고, 양재진은 “‘애로부부’에서 이 정도는 일상다반사”라며 장영란을 다독였다. 그러나 이후의 전개에 “역대급 사연”이라며 MC들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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