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개봉 예정이었던 ‘탑건:매버릭’(감독 조지프 코신스키)이 다음 달 개봉하게 됐다. 이 영화 수입·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는 2일 “‘탑건:매버릭’이 다음 달 22일 개봉한다”며 “더 나은 개봉 환경을 고려해 신중한 논의 끝에 한여름 대형 스크린에서 광활한 고공 배경과 시원한 액션 스케일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당초 이달 25일 개봉 예정이었다.
이 영화 주연 배우인 톰 크루즈는 내한하지 않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톰 크루즈 배우의 강력한 의지로 팬데믹 시국에도 불구하고 10번째 내한을 추진했으나 입·출국 컨디션 등 여러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아쉽게도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탑건:매버릭’은 1986년에 나온 ‘탑건’(감독 토니 스콧)의 후속작이다. 전투기 조종사로 돌아온 ‘매버릭’과 그와 함께하는 젊은 팀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이번 영화에도 톰 크루즈가 매버릭을 연기하고, 제니퍼 코넬리, 존 햄, 마일즈 텔러 등이 출연한다. 이와 함께 전작에도 나왔던 발 킬머 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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