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간 크기 18.5㎝…아내와 아침까지 소주 20병 마신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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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3일 09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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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S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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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매’에서 국내 최장신(221㎝)의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제대로 ‘간 큰 남자’ 인증에 나선다.

3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서는 전 농구선수, 현 방송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하승진이 할매들을 찾아온다.

녹화 당시 그는 “제가 술이 세다는 소문이 있다 보니 처음 보는 사람들도 ‘내가 하승진 한 번 이겨 볼까?’라며 술자리에서 도전을 신청한다”며 “제가 또 평생 승부를 겨뤘던 사람이어서, 이런 도전을 피하기가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에 나문희는 “주량이 어떻게 되는데?”라고 물었고, 하승진은 “정확히 세어 본 적은 없지만, 아침까지 마신 적도 있다”며 “연애시절에 아내와 둘이서 아침까지 소주를 20병이나 마시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하승진 못지않은 주량으로, 해가 뜰 때까지도 멀쩡했다는 아내 이야기에 할매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처럼 대단한 주량의 비결에 대해 하승진은 “제가 키가 크고 장이 길다 보니, 알코올 분해도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검진은 잘 받느냐”는 김영옥의 질문에 하승진은 “검진을 했는데, 간 검사 결과에 의사들도 저도 전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반 성인 남자 기준 간 크기가 보통 12㎝인데, 제 간은 18.5㎝였다”고 밝혔다.

하승진의 ‘간 큰 남자’ 인증에 김영옥은 “간덩이가 크구먼”이라며 놀라워했고, 하승진은 한술 더 떠 “크기만 한 게 아니라, 상태도 아이들 간처럼 뽀송뽀송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간의 상태는 하승진에게 오히려 ‘믿는 구석’이 되어, 역효과를 내고 있었다. 하승진은 “너무 건강하다고 하니까 오히려 더 마시게 되더라”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녹화 내내 브레이크(제동장치) 없이 쏟아진 할매들의 매운맛 조언에 하승진은 폭풍 눈물을 보였다. 할매들이 하승진에게 선사할 진심 어린 솔루션은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되는 MZ세대 취향저격 고민상담 매운맛 토크쇼 ‘진격의 할매’에서 공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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