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오늘 결혼…연예·스포츠 스타 부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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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3일 05시 56분


손담비 SNS 캡처 © 뉴스1
손담비 SNS 캡처 © 뉴스1
가수 손담비(40)와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45)이 결혼한다.

13일 오후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손담비와 이규혁이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2월 손담비와 이규혁은 열애 사실을 알렸다. 손담비 측은 “손담비와 이규혁이 만남을 갖고 있다”라면서 “친구로 알고 지내다 교제를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교제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인 올 1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결혼 발표 후 손담비와 이규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두 사람이 데이트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결혼을 앞두고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도 신혼부부로 합류했다. 특히 지난 9일 방송분에서 손담비와 이규혁은 10년 전 비밀연애를 했다고 털어놨다. SBS 예능 프로그램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처음 만나 1년 넘게 교제했지만 헤어졌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후 오랜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된 두 사람이기에 이번 결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07년 싱글 음반 ‘크라이 아이’(Cry Eye)로 데뷔했다. 그는 2009년 ‘드림’ 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드라마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 이래’,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트 국가대표 출신으로 세계선수권에서 4번 우승 기록을 세웠다. 그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IHQ 빙상팀 감독을 맡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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