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내 운동 명언 돌아다니는데 오해 있어…먹기만 하는 분들도”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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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일 2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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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 뉴스1
김종국이 자신의 운동 명언이 오해를 샀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소설가 김영하가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인생 모토가 최선을 다해서 살지 말라고 했다던데 사실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영하는 “우리가 어떤 말을 길게 해도 (앞뒤 다 자르고) 2~3줄만 요약돼서 돌아다니지 않냐. 그래서 그런 말을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이 크게 공감했다. 그는 “난 운동 명언이 돌아다닌다. ‘먹는 것까지 운동이다’ 말했는데, (명언을 오해하고) 계속 먹기만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운동을 열심히 하고 난 뒤에 영양가 있게 챙겨 먹는 것도 운동의 완성이라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영하는 “그런 명언이 위험할 수 있다는 거다. 운동도 내내 최선을 다하지는 않지 않냐, 쉴 때도 있고”라고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소설에 시련 겪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너무 빡빡하게 열심히 살다가 한번 삐끗하거나 어떤 돌에 걸려 넘어지면 크게 추락한다. 그래서 70~80%의 능력만 발휘하라고 하는 거다. 다시 일어설 힘을 갖고 있어야 한다”라며 실패에 대비하라고 조언해 눈길을 모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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