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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효리 “이상순, 나 집에 가니 술맛 없다고 문자” 사랑 싹텄다
뉴스1
업데이트
2022-06-02 09:51
2022년 6월 2일 09시 51분
입력
2022-06-02 09:50
2022년 6월 2일 0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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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오늘도 삽질’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사랑이 싹튼 계기를 공개했다.
1일 오후 JTBC ‘스튜디오 HOOK’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오늘도 삽질2’ 영상에는 이효리가 등장, 가수 정재형 이장원과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세 사람은 마당을 정리했다. 이날 이장원은 “(정재형)형이랑 (이효리)누나 술 마실 때 주로 옆자리에 앉아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이효리가 “그럼 (이)장원이 너 총각 때 나한테 관심 없었어?”라고 농담하자 이장원은 “관심 없었다, 저세상 사람인데”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는 “죽었단 이야기야?”라고 어이없어하면서 “(이)상순이 오빠도 그랬을거야”라고 했다.
이 말을 들은 정재형이 “너네 되게 싫어했잖아”라고 하자, 이효리는 “저 오빠 또 오버한다”라고 답했다. “언제 사랑이 싹텄냐”라고 묻자 이효리는 술자리에서 귀가 후 이상순에게 문자가 왔었다고 이야기했다.
이효리는 “내가 술마시다 먼저 집에 갔다, (이)상순 오빠에게서 ‘집에 가셨어요?’라고 문자가 왔다”라면서 “‘녹화가 있어서 집에 먼저 왔어요’라고 했더니 (이상순이) ‘효리씨 가니까 술맛이 없네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거 완전 꼬시려고 그런 거지?”라고 이야기했다.
이장원도 “완전 꼬시려고 그런 거지”라고 동의, 웃음을 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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