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VIP’가 맺어준 사랑…6세 연하 신랑은 촬영감독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3일 1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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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뉴스1 © News1 DB
배우 장나라/뉴스1 © News1 DB
배우 겸 가수 장나라의 결혼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예비신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장나라의 예비신랑은 6세 연하의 촬영감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사람은 SBS 드라마 ‘VIP’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장나라는 이달 말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공식 누리집 나라짱닷컴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려 한다”며 “저 결혼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나라는 “영상 일을 하는 6세 연하의 친구와 2년 여 간의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며 “비연예인인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나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결혼식 이후 바로 재미난 작품으로 찾아뵐 예정이라 그 준비 또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전보다 더욱더 무겁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든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그의 소속사 라원문화 또한 이날 “예비신랑은 6세 연하로 영상 관련 일에 종사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최근 2년 여 동안 조용한 만남을 가져왔다”며 “지난해에 양가 어른들 사이에 상견례도 있었으며 이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는 공식입장을 냈다.

이어 “두 사람은 오는 6월 말 양가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촐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혼란스럽지 않도록 신상에 대한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 앞에 선 장나라 배우에게 아름다운 축복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응원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하며 입장을 마무리했다.

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지난 2001년 가수로 데뷔해 ‘고백’ ‘4월 이야기’ ‘눈물에 얼굴을 묻는다’ ‘스위트 드림’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000년대 정상의 인기를 누렸다. 또한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 ‘뉴 논스톱’ ‘명랑소녀 성공기’ ‘운명처럼 널 사랑해’ ‘고백부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장나라는 그간 중국 드라마 ‘댜오만 공주’ 등에 주인공으로 나서며 현지에서도 큰 사랑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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