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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학원 운영하던 드럼 전공자, 네온사인으로 연매출 12억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4 02:07
2022년 6월 4일 02시 07분
입력
2022-06-04 02:07
2022년 6월 4일 0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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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사인으로 연 매출 12억 원을 올린 ‘서민갑부’가 등장한다.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서울시 도봉구에서 네온사인 제작업체를 운영하는 진솔 씨의 성공기를 들려준다.
진솔 씨가 네온사인 사업을 시작한 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 과거 드럼을 전공해 음악학원을 운영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한순간에 폐업 위기를 맞는다.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졌던 그는 우연히 친구가 알려준 실리콘 네온사인을 통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사업의 가능성을 본 그는 아이의 돌 반지까지 팔아 자본금을 마련했고 독학으로 실리콘 네온사인 제작기술을 연마해 블로그를 통해 판매를 시작, 1년 6개월 만에 연 매출 약 12억 원을 달성한다.
이를 토대로 음악학원도 유지할 수 있게 돼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뮤지션 동료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함께 회사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그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동료들과 상생하며 살고 싶다”고 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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