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오스카서 웨슬리 스나입스 만나 장인 故박철 얘기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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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6일 00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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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뜻밖의 여정’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N ‘뜻밖의 여정’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배우 윤여정이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5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 tvN ‘뜻밖의 여정’ 최종회에는 윤여정의 LA 마지막 여정이 공개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한 윤여정을 픽업하러 나섰다. 차에 탄 윤여정은 “너무 춥고 배고프다”라며 “근데 내가 수어를 틀렸다, 그래서 트로이 코처가 똑바로 알려줬다”고 했다.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와 아카데미에서 만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나입스는 지난 2003년 고(故) 박철 PD 딸 나경씨와 결혼한 바.

윤여정은 “스나입스에게 장인을 안다고 했는데, 한국어를 잘하더라”고 했고, 이서진은 “처음에 와서 윤여정 선생님과 장인어른(박철) 얘기하고, 알고 보니 우리가 같은 테이블이었다”고 덧붙였다. 윤여정은 “스나입스에게 네 장인하고 내가 일을 많이 했다고 말했고, 스나입스는 치킨 수프, 삼계탕을 많이 먹었다더라, 우리나라에선 사위 오면 씨암탉을 잡는다고 하지 않냐”라며 웃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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