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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윌 스미스 폭행’ 목격한 이서진 “스납이스도 ‘진짜?’냐고 물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06 10:10
2022년 6월 6일 10시 10분
입력
2022-06-06 10:10
2022년 6월 6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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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진이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현장을 객석에서 목격했다.
이서진은 지난 5일 tvN 예능물 ‘뜻밖의 여정’에서 “우리 자리에 있던 웨슬리 스나입스와 조슈 브롤린이 모두 놀랐다. 스나입스는 나를 보고 ‘진짜야?’라고 물었다”고 돌아봤다.
“브롤린은 일어나서 어쩔 줄 몰라했다. 이후 배우들이 사태를 중재하기 위해 스미스에게 달려갔다. 후보 영상이 나가는 동안 록과 스미스가 이야기를 나눴으나 상황이 진정되지 않자 덴젤 워싱턴이 둘을 말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스미스는 지난 3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대 위로 올라가 시상자로 나선 록을 폭행했다. 록이 탈모증으로 삭발을 한 자신의 아내를 상대로 농담하자 격분한 것이다. 스미스는 자리로 돌아온 뒤에도 록을 향해 “내 아내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며 욕설했다.
이후 스미스는 공식 사과하고 아카데미 회원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아카데미 주최 측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스미스에 대해 시상식 참석 ‘10년 금지’ 처분을 결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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