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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트랜스젠더 커플’ 유튜버 꽃자♥BJ 냉냉 결혼…“스드메·예물 중요”
뉴스1
업데이트
2022-06-09 10:42
2022년 6월 9일 10시 42분
입력
2022-06-09 10:42
2022년 6월 9일 1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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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꽃자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유튜버 꽃자가 트랜스젠더 남친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꽃자에 ‘꽃자♡냉냉 저희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아프리카TV BJ인 냉냉과 공개 열애 중인 꽃자는 “저희 내년 4월 9일 식장을 예약했다. 2023년 4월 9일이다. 식장을 예약했다. 아직 10개월 정도 남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프러포즈는 아직 받지 못했다는 꽃자는 내년으로 결혼식을 잡은 이유에 대해 “여름에는 너무 바쁘고 10월, 11월은 너무 애매할 것 같았다”면서 “아직 정리된 것도 없다. 그래서 날짜를 받은 게 4월 9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꽃자는 다시 한번 “아직 10달이나 남았다. 식장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직 모르는 거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꽃자는 “아직 실감 나지는 않는다. 설렌다는 감정은 없다. 지금은 그런 느낌보다는 먼 미래의 이야기 같다”고 말했다.
꽃자는 “결혼에 대해서 아는 게 잘 없다”면서도 “스드메와 예물은 그래도 기대하고 있다. 중요하다. 냉냉이(남자친구)가 알아서 잘할 것이다. 잘 준비할 것이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신혼여행 희망지에 대해선 “강원도 강릉으로 가고 싶다. 그곳이 정말 좋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꽃자는 구독자 약 1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별을 전환했다. 냉냉은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별을 전환한 트랜스젠더로 두 사람 모두 주민등록상 성별 정정을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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