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 전현무 옷방 둘러보고 충격…“다 예뻐서 자존심 상해”

  • 뉴스1
  • 입력 2022년 6월 11일 01시 03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코드쿤스트가 ‘무무 옷방’에 충격을 받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작곡가 코드쿤스트를 패션 멘토로 삼아 큰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내 패션 선생님, 패션 멘토인 코드쿤스트를 초대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전현무는 “옷 잘 입네, 이 소리 듣는 게 소원”이라고 털어놨었다. 코드쿤스트가 도움을 주겠다고 하면서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전현무는 “몸은 다르지만 코드쿤스트를 늘 패션 이상형으로 생각해왔다. 옷을 잘 입고, 패션 세계가 굉장히 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코드쿤스트가 전현무 집에 도착, 무무 옷방에 입성했다. 코드쿤스트는 방에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다. 예쁜 옷이 너무 많다며 “놀라운데? 정리도 진짜 잘 되어있다”라고 감탄했다. 전현무는 “거의 편집숍이라 보면 된다”라며 뿌듯해 했다.

코드쿤스트는 짙은 색의 맨투맨을 보고는 “예쁘다”라는 반응을 보여 전현무를 놀라게 만들었다. 다른 유명 브랜드 옷들도 많았다. 코드쿤스트는 “예쁜 게 한두 개가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가운데 전현무는 ‘최애’ 옷을 골랐다. 산뜻한 느낌의 점퍼였다. 그는 “백화점에서 샀는데 왜 이렇게 안 어울리냐, 내가 입으니까 등산복 같잖아”라고 투덜댔다. 코드쿤스트가 이 옷마저 살려냈다. 전현무에게 안 어울렸던 이 옷이 찰떡 같이 어울렸다. 전현무는 “넌 진짜 반칙이다”라며 부러워했다.

코드쿤스트는 “다 예뻐서 자존심 상해”라는 말로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쇼핑하듯 옷에서 눈을 떼지 못하다 “아 자존심 상하네, 내가 무무 옷방을 보고는 옷 사야겠다고 생각하다니. 내 예상과 다른 일인데?”라며 스스로도 어이 없어했다.

이후에도 코드쿤스트는 “진짜 예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야”, “예쁜 게 너무 많아”라는 말과 함께 한참을 둘러봤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재킷을 발견한 그는 “이거 너무 예쁜데? 최근 본 옷 중에 제일 사고 싶은 옷”이라며 욕심을 냈다. 지켜보던 전현무는 “아니 뭐 쇼핑 왔어? 나 아울렛 직원 같아”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쿤스트는 인터뷰를 통해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입어봐야 한다”라며 “입어보는 데 잠깐 정신이 팔렸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전현무는 무무 옷방이 트렌디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구매욕구 뿜뿜하잖아”라며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하기만 하면 유행이 끝난다며 “GD(지드래곤) 신발 내가 다 망쳐 놨잖아”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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