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배우 정호연이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와 찍은 화보를 공개했다.
정호연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언니와 대화할 수 있어 영광이었어요, 따뜻함을 나눠주셔서 고마워요, 샌드라 오, 버라이어티에도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의미가 컸어요”라는 글과 함께 미국 영화 잡지 버라이어티에 실릴 두 사람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샌드라 오와 정호연은 함께 어깨를 맞대거나 얼굴을 맞댄 채 포즈를 취했다. 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두 한국계 배우의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준다. 두 사람의 대화를 담은 영상은 버라이어티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11일부터 공개된 상태다.
한편 모델 출신인 정호연은 지난해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했으며, ‘오징어 게임’의 인기로 인해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했다. 차기작으로 ‘미나리’ 제작사인 A24가 제작하는 영화 ‘가정교사들’과 애플TV 새 스릴러 시리즈 ‘디스클레이머’ 등에 캐스팅 됐다.
샌드라 오는 캐나다 출신 한국인 2세 배우로 유명 ‘미드’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크리스티나 양 역을 맡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최근에는 ‘킬링 이브’ 시리즈와 영화 ‘엄마’ 등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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