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는 13일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해 시즌1을 내놓기까지 12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리고 기훈이 돌아옵니다, 프런트맨이 돌아옵니다, 시즌2가 돌아옵니다”라며 “딱지를 든 양복남자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더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뵙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명의 사람들이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미스터리한 데스 게임에 초대되면서 벌어지는 서바이벌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드라마와 예능 등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하는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쇼)’ 부문에서 지난해 9월23일부터 11월7일까지 46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기록적인 흥행 성적을 냈다.
최근 골든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미국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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