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로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일 발매한 새 앨범 ‘프루프’는 오리콘이 14일 발표한 ‘데일리 앨범 랭킹’(6월13일 자)에서 46만4000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5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6월20일 자/집계기간 6월6~12일)에 따르면, ‘프루프’는 주간 다운로드 수 9047건으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발매 후 단 이틀간 집계된 다운로드 수로 ‘프루프’를 주간 랭킹 정상에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이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2021년 6월 발매된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THE BEST)’에 이어 약 1년 만이며, 통산 9번째 기록이다.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 (더 모스트 뷰티풀 모멘트’(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은 앞서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이틀 연속 1위(6월10~11일 자)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프루프’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선집) 앨범으로,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옛 투 컴’을 비롯해 ‘달려라 방탄’, ‘포 유스’(For Youth) 등 신곡과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일곱 멤버의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솔로곡과 유닛곡, 미발매곡, 스페셜 버전 등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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