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자벳’ 캐스팅 억측 해명 내 몫 아냐…원인 제공자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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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15일 14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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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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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배역)과 관련한 억측들이 나오도록 한 원인 제공자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며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할 몫이 아닙니다,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시겠지요”라고 밝혔다.

이어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옥주현은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 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요”라고 알렸다.

앞서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지난 14일 새벽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김호영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과 관련해 옥주현을 저격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김호영이 10주년을 맞은 ‘엘리자벳’ 공연 캐스트에서 그간 두 번이나 엘리자벳 역할을 한 김소현이 빠진 것과 관련해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했다는 해석이다.

현재 김호영의 게시글은 삭제된 상황이다.

한편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후였던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생애를 다룬 뮤지컬로, 지난 2012년 초연된 후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을 8월25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캐스팅에서 엘리자벳 역할에는 옥주현과 이지혜가 이름을 올렸다. 이지혜는 지난 2012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데뷔했다. 이후 ‘레베카’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 등의 무대에 올랐다. 영화 ‘기생충’에서 성악가 역을 연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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