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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련 “주상욱, 지나가는 말 기억하고 매년 작약 선물”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17 15:22
2022년 6월 17일 15시 22분
입력
2022-06-17 15:22
2022년 6월 17일 15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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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예련이 남편 주상욱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표현한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물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7월의 메뉴 ‘여름의 맛’ 대결이 시작되는 가운데 차예련, 오윤아, 이찬원 등이 대결에 참여한다.
이날 차예련은 남편 주상욱을 위해 특별한 요리에 도전한다. 공개된 화면 속 차예련은 진열된 결혼사진을 보며 곧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에 대해 언급한다. 그녀는 “남편이 이벤트 같은 걸 잘 못한다. 프러포즈도 이벤트를 꾸미다 들켜서 실패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면서도 “거창한 건 못하지만 대신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걸 잘 챙긴다. 지나가는 말로 작약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매 결혼기념일마다 빠지지 않고 작약 꽃다발을 선물한다”고 전해 부러움을 산다.
이렇듯 사소한 것도 기억해주고 챙겨준 남편에게 차예련은 이번에는 자신이 요리로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결심한다. 면을 좋아하는 주상욱을 위해 고소한 트러플 잣국수, 오리 스테이크, 수제 망고 식혜 등을 만든다.
여기에 탐스러운 작약 꽃다발과 진심이 가득 담긴 손편지도 더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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