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보섭살·차돌박이→육회비빔밥까지…최상급 한우 모둠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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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6월 21일 02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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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백종원 클라쓰’ © 뉴스1
KBS 2TV ‘백종원 클라쓰’ © 뉴스1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이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소개했다.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 클라쓰’에서는 최고급 한우를 이용한 요리 수업이 담겼다.

백종원은 최상급 한우의 우둔살부터 안심, 보섭살, 윗등심, 차돌박이 등 다양한 한우 부위와 함께 부위별로 달라지는 고기향과 식감의 차이에 대해 소개했다. 르완다 출신 모세가 “르완다에서는 부위를 잘 안 따진다”라고 신기해하자 백종원은 “한국이 소고기를 전 세계에서 제일 부위별로 많이 나눌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백종원은 먼저 갓 도축한 신선한 우둔살을 이용해 생고기를 선보였다. 모세는 처음 맛보는 생고기 맛에 익숙하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안심과 환상의 마블링을 자랑하는 살치살, 알등심 등이 감탄을 자아내기도. 이어 백종원은 차돌박이를 최애 부위로 꼽으며 장사를 망치고 차돌박이로 달랬던 지난날을 추억했다.

더불어 이날 한국에서는 저평가된 부위인 보섭살이 소개돼 시선을 모았다. 백종원은 “보섭살은 바싹 구우면 질길 수 있다”라며 씹을수록 진한 고기향을 자랑하는 보섭살 구이를 선보였다. 다채로운 한우 모둠 구이를 선보인 백종원은 “이렇게 먹으면 집안 기둥뿌리가 흔들린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과 이탈리아 출신 셰프 파브리의 육회 맛 대결이 펼쳐졌다. 백종원은 육회 비빔밥을, 파브리는 집안 가문의 요리법으로 만든 ‘타르타르’를 준비했다. 퍼브리 표 소고기 타르타르를 맛본 백종원은 “한우가 이탈리아로 유학 갔다”고 평가하며 극찬했다. 신선한 우둔살을 이용한 색다른 변신에 백종원과 성시경은 화이트와인이 생각난다고 입을 모으기도.

이어 백종원이 “육회의 진가는 밥이랑 비볐을 때다”라고 외치며 육회 비빔밥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육회비빔밥으로 각국의 한식 새내기들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으며 폭풍 먹방으로 보는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한편 KBS 2TV ‘백종원 클라쓰’는 글로벌 한식 새내기들에게 진짜 한식이 무엇인지 한식의 기본기를 가르쳐 전 세계인에게 한식의 매력을 제대로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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