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남주혁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가 등장하자 “사실무근”이라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시절 남주혁에게 폭력·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스마트폰을 마음대로 사용했고, 유료 게임이나 게임 아이템 결제 후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원치 않는 주먹다짐과 ‘빵셔틀’도 시켰다고 강조했다.
남주혁 학폭 의혹은 지난 20일 처음으로 제기됐다. B씨는 “급식 시간에 몸으로 밀며 새치기를 한 것은 기본”이라며 “욕설을 하며 때리는 일도 매일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빵셔틀과 욕설, 밀치기 등도 당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매니지먼트 숲은 “남주혁에게 (학폭)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나흘 뒤인 24일 “해당 매체 기자와 대표이사, 제보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남주혁의 실추된 명예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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