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김해준, 종이신문 완독하는 남자…부캐 1인자 된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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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일 14시 39분


MBC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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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개그맨 김해준이 매일 아침 종이신문을 완독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부캐 1인자’라는 명성 뒤에 숨은 그의 치열한 노력 또한 공개된다.

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이민지 강지희)에서는 자취 2년 차 개그맨 김해 일상이 공개된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박나래의 남자 친구로 활약 중인 김해준은 ‘최준’ ‘쿨제이’ 등 ‘부캐 재벌’로 정평이 난 개그맨이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수많은 부캐들이 하루아침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치열한 고민과 노력 덕에 빛을 보게 된 사실이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김해준이 이른 아침부터 커피 한 잔과 함께 종이신문에 푹 빠져든 모습이 포착됐다. 1년 반째 종이신문을 구독 중이라는 그는 “지적으로 보이나요?”라며 한껏 자아도취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멋내기용이 아닌 애독자의 면모가 드러날 만큼 시사상식에 빠삭한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낸다.

김해준이 시사까지 섭렵한 이유는 ‘아이디어’에 있었다고. 종이신문을 읽으면서도 한 손에서 휴대전화를 놓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한 가운데, 메모장에 빼곡하게 적힌 아이디어 노트가 발견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하루 종일 메모 삼매경에 빠진 김해준의 아이디어 수집은 끝을 모르고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을 계속 반복하는 건 어렵지 않다,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게 어려운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장장 2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경기도를 횡단하는 ‘버스 여행’까지 감행했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과연 그가 아이디어를 향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김해준의 대표 부가 캐릭터 ‘쿨제이’ 콘텐츠가 대본 없이, 100% 애드리브로만 완성되는 모습을 예고해 충격을 선사한다. ‘쿨제이’는 동대문에서 의류 사업 중인 캐릭터로, 200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패션과 말투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김해준은 ‘한사랑 산악회’ ‘05학번 이즈 백’ 등 대박 콘텐츠의 주인공, 개그맨 이용주와 함께 콘텐츠 회의부터 분장, 의상, 촬영 구도까지 직접 참여하는 것도 모자라 즉흥 연기로 모든 분량을 끌고 나가며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페셔널의 끝’을 예고한 그의 본캐 일상이 본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부캐 1인자’ 김해준의 아이디어 노트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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