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비연예인 아내 직업 공개…“수학강사, 나보다 잘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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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9일 0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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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뉴스1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 뉴스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배우 류시원이 출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류시원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도 속초, 양양의 밥상을 찾아 떠났다.

류시원은 음식 프로그램인 ‘결정! 맛대맛’ MC 출신다운 식객의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날 물곰탕은 처음 먹어본다고. 더불어 속초에서는 진동아리라고 부르는 지누아리 등, 생소한 현지 식재료에 신기해하기도.

류시원은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의 인기로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일본 활동을 오래 해 한국 활동이 뜸했다고. 이어 류시원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인공, 배용준이 열연했던 역할을 먼저 제의받았지만, 상대 역인 최지우와 전 작품에서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터라 시청자의 몰입감을 위해 캐스팅(배역)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성룡의 후손으로 알려진 류시원은 미대를 나와 디자이너를 꿈꾸다 우연한 기회로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가수 김원준과 오랜 친구 사이라고 전하며 “먼저 가수로 데뷔하면서 샘나기도 했다, 학창 시절 독서실 다니면, 밸런타인데이 때 김원준에게 지지는 않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원준의 소개로 오디션(선발심사)에 합격,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고.

류시원은 베일에 싸인 아내에 대해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비공개로 결혼했다, 잠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인생에서 또 소중한 결정을 한 거라 혹시라도 너무 공개되면 상처가 될까 봐”라고 털어놨다. 이어 류시원은 아내가 2살 연하라는 기사는 오보라며 아내와 그보다는 더 나이 차이가 난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류시원은 아내의 직업에 대해 “최초 공개하는데, 대치동 수학 강사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시원은 “요즘엔 저보다 잘 버는 것 같아”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류시원은 허영만과 함께 물곰탕 맛집, 속초 중앙시장, 황태 맛집, 양양 전설의 횟집 등을 찾아 동해의 맛을 만끽했다.

한편,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식객 허영만이 소박한 동네 밥상에서 진정한 맛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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