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농촌에 떴다…어르신들 소원 들어주는 ‘손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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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2일 2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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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소시탐탐’ 캡처 © 뉴스1
JTBC ‘소시탐탐’ 캡처 © 뉴스1
소녀시대가 농촌에 떴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소시탐탐’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은 농촌을 방문, 어르신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소녀시대는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일하는 복장으로 등장한 멤버들은 ‘일일 손녀가 되어 어르신들의 소원을 들어줘라’라는 미션을 받았다. 농촌 체험을 하게 된 소녀시대는 “손녀시대? 우리 다 손녀 같다”라며 들떴다.

이들은 동해시 작은 농촌마을을 찾았다. 포도밭에 도착하자 ‘소원을 말해봐’ 게시판을 발견했다. 유리창 청소부터 강아지 목욕, 어르신들 새치 염색, 포토밭일 등이 마을 어르신들의 소원이었다.

유리, 티파니는 염색을 맡았다. 둘은 어르신들을 만나 “오늘은 손녀시대”라고 살갑게 인사했다. 유리는 자연스럽게 염색을 시작했지만, 다소 엉성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티파니는 옆에서 다른 고객의 두피 마사지를 서비스로 해주며 눈길을 모았다.

태연, 수영, 써니는 강아지 목욕 및 유리창 청소를 담당했다. 멤버들은 강아지를 보자마자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동해 진짜 크구나!”라며 다소 놀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순둥이 동해와 친해졌다.

JTBC ‘소시탐탐’ 캡처 © 뉴스1
JTBC ‘소시탐탐’ 캡처 © 뉴스1
윤아, 효연은 포도밭 일손을 도왔다. 포도 순 손질부터 시작했다. 이들은 금방 적응해 일에 집중했다. 어르신이 “일을 너무 많이 시켜서 어쩌나”라고 미안해 하자, 윤아는 “처음 해서 너무 재미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효연은 잠시 휴식 시간을 가졌다. 윤아가 다시 일을 시작하자 효연은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라더니 “아~ 나랑 다르네, 손끝 야무짐이 조금 떨어지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아는 “어이가 없어”라며 웃었다. 장난삼아 벌인 신경전이 웃음을 안겼다.

유리창 청소를 맡은 멤버들도 열일했다. 멤버들은 어르신 혼자 하기 힘들었겠다며 “진짜 우리집도 이렇게 안 하는데, 내 속이 다 시원하다”라면서 뿌듯해 했다. 이밖에도 강아지 동해를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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