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x김숙 “같이 있으면 배꼽 빠져”…‘홍김동전’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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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5일 0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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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홍김동전 비긴즈’ © 뉴스1
KBS 2TV ‘홍김동전 비긴즈’ © 뉴스1
방송인 홍진경, 김숙이 ‘홍김동전’으로 뭉쳤다.

지난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 비긴즈’에서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박인석 PD와 ‘홍김동전’으로 다시 뭉친 홍진경, 김숙의 모습이 담겼다. ‘홍김동전 비긴즈’는 오는 21일 첫방송을 앞둔 ‘홍김동전’의 특별 방송이다.

앞서 홍진경은 “다리 좀 움직여라”라는 제작진의 걱정에 활동적인 프로그램인 ‘홍김동전’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숙 역시 “방송에서 하반신을 잃었다”라는 제작진의 촌철살인에 “원래 발로 뛰던 개그맨이다, 이제 나갈 때가 됐다, 일어설 때가 됐다”라며 ‘관찰폭격기’의 화려한 외출을 예고했다. 그러나 김숙은 “중도하차 할 수도 있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홍김동전’을 함께할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홍길동전’ 콘셉트의 의상과 분장으로 모였다. ‘백운도사’로 등장한 김숙은 당황하는 홍진경에게 “홍길동을 키운 사람, 홍길동을 알린 사람이 나야!”라고 말했지만, 홍진경은 ‘홍길동전’을 쓴 허균 대신 허준을 언급하며 폭소를 안겼다.

김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경이 너무 좋아한다,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 울다 웃는 명짤을 남기신 분”이라며 홍진경의 레전드 영상을 언급했다. 홍진경 역시 김숙과의 재회에 “너무 최고다, 같이 있으면 배꼽이 빠진다”, “정신 차려보니 언니랑 나랑 또 이러고 있다”라고 반가워하며 두 사람이 이끌어갈 ‘홍김동전’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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