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다주, ‘불륜·성폭행’ 배우 치료비 대줬다

  • 뉴시스
  • 입력 2022년 7월 25일 17시 38분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7)가 각종 추문으로 할리우드에서 퇴출 당한 아미 해머의 재활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미국 연예전문매체 ‘베니티페어’는 해머 측근의 말을 인용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약 6개월간 해머의 재활 치료를 위해 돈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해머는 최근까지 미국 플로리다 재활 시설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머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2020년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 발표 후 각종 추문에 휩싸였다.

특히 그는 지난해 3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과거 3년 간 러시아 소녀와 불륜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또 전 연인들이 “해머에게 ‘나는 식인종이다’ ‘네 피를 먹고 싶다’ 등의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과거 마약 중독에 빠졌지만, 이를 이겨내고 ‘아이언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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