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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한남동 건물 88억에 매각…차익 30억
뉴시스
업데이트
2022-07-26 14:46
2022년 7월 26일 14시 46분
입력
2022-07-26 14:46
2022년 7월 26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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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매각해 약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26일 부동산업계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지난달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한남동 빌딩(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을 88억원에 매각했다.
두 사람은 이 빌딩을 지난 2019년 9월 58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3년 만에 30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셈이다.
이효리는 당시 남편 이상순과 공동 명의로 해당 건물을 등기했다. 지분은 이효리가 69%, 이상순이 31%였다. 빌딩 매각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종합부동산세 등을 절세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 이태원로 이면에 들어서 있다.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 전 층 리모델링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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