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그룹’ 에스파(aespa)가 데뷔 약 1년8개월 만에 국내 첫 대면 팬미팅을 성료했다.
3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팬미팅 ‘마이 싱크. 에스파(MY SYNK. aespa)’를 펼쳤다.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번 팬미팅에서 에스파는 ‘블랙 맘바(Black Mamba)’,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같은 대표곡은 물론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걸스(Girls)’를 비롯해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 ’도깨비불(Illusion)‘ 등 히트곡을 선사했다.
또한 에스파는 이날 ’ICU‘(쉬어가도 돼), ’예삐 예삐(YEPPI YEPPI)‘ 등 ’걸스‘ 수록곡 무대도 처음 공개했다.
SM은 “현장을 찾은 팬들 역시 중앙 제어로 연동되어 에스파의 퍼포먼스에 맞춰 색상 및 효과가 변경되는 공식 응원봉을 흔들며 큰 함성과 떼창으로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MC로 등장한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진행 아래, 키워드 토크, 복불복 룰렛 등 게임 코너를 진행했다.
공연 말미 에스파는 “국내에서는 첫 대면 팬미팅이었는데,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수록곡 ’ICU‘와 ’예삐 예삐‘ 무대도 처음 공개했는데 여러분과 함께 해서 더 좋았고,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자”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파는 코로나19 기간인 지난 2020년 11월 ’블랙 맘바‘로 데뷔, 국내 팬들과 대면 행사를 열어오지 못했다. 지난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1만명 규모의 팬들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최근 발매한 ’걸스‘를 통해 K팝 걸그룹 세 번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톱3‘에 진입하는 등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스파는 오는 8월 6~7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일본 첫 쇼케이스 ’에스파 재팬 프리미엄 쇼케이스 2022 ~싱크~‘(aespa JAPAN PREMIUM SHOWCASE 2022 ~SYNK~)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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