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5년 만난 남자친구, 내가 결혼 얘기 피하니 헤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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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8월 4일 1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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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애는 직진’ ⓒ 뉴스1
SBS ‘연애는 직진’ ⓒ 뉴스1
배우 최여진이 과거 연인과 헤어졌던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3일 오후 처음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연애는 직진’에서는 최여진, 송해나, 최윤영, 유빈이 베트남 다낭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찾아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여진은 사전 인터뷰에서 “제 마음의 골대에 즐라탄처럼 PK 슛을 강력하게 날려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자신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그는 “저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여자로 변하고, 직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최여진은 “저희가 연애하러 해외에 왔으니 뭔가 혼자 왔지만 둘이 가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최여진은 송해나, 최윤영, 유빈과 함께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때 송해나는 “이제 우리가 결혼까지 생각하는 나이니깐 쉽게 연애가 안 된다”라며 “정말 심플하게 연애를 하다가 다음 생각이 결혼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은 결혼 생각을 해놓고 연애를 해야한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최여진은 송해나의 말에 “나도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가 결혼할 나이가 되니깐 은근히 결혼 얘기를 꺼내는 거다”라며 “나는 결혼이 마음의 준비가 안됐고 둘러둘러 피해다니다보니깐 (남자친구가) 마음을 접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5년을 만났고 아무 일도 없었는데 그냥 헤어졌다”라고 했다.

이에 송해나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결혼까지 못 가니까 서로 놔주는 느낌이 강했다”라고 공감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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