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안무영상 강자’ 명성 잇는다…‘핑크베놈’ 8시간만에 810만뷰

  • 뉴시스
  • 입력 2022년 8월 25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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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 안무 영상이 25일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볼 수 없던 ‘핑크 베놈(Pink Venom)’ 전체 안무가 베일을 벗었다. 영상 속 블랙핑크는 강렬한 비트에 맞춰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연습실 배경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펼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송곳니를 표현한 포인트 안무는 따라하기 쉬워 중독성을 더했다. 반면 멜로디가 폭발적으로 터지는 구간에서 멤버들은 고난도 안무를 소화했다.

YG에 따르면 이번 ‘핑크 베놈(Pink Venom)’ 퍼포먼스는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솔로’ 등을 작업한 키엘 투틴(KIEL TUTIN)과 ‘방탄소년단’(BTS) ‘온(On)’ 안무로 유명한 시에나 라라우(SIENNA LALAU)가 참여했다. 또 YGX 소속 안무가 리정(이이정)과 타린 청(Taryn Cheng) 등 트렌디한 댄서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됐다.

특히 블랙핑크는 안무영상 강자로 통한다. 대표곡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HYLT)’ 안무 영상은 최근 유튜브에서 K팝 안무영상 처음으로 12억뷰를 돌파했다. 또 총 32편 억대 뷰 유튜브 콘텐츠 중 2억뷰 이상 안무 영상만 11편이다.

‘핑크 베놈’이 각종 글로벌 차트서 인기 몰이 중인 안무 영상 역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공개 8시간만인 이날 오전 8시 현재 ‘핑크 베놈’ 조회수는 벌써 약 810만뷰에 달한다.

지난 19일 음원이 공개된 ‘핑크 베놈’은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송 차트에서 3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75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뮤직비디오는 29시간 35분 만에 1억 뷰를 돌파, K팝 걸그룹 최단 기록을 갈아치웠다. 2억 뷰 달성 역시 머지않은 가운데 이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빠르게 증가해 현재 7870만 명 이상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리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s)’ 무대와 정규 2집 프로모션 일정을 위해 이날 출국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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