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채널A 예능물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 멤버들은 강원도 고성에서 치열한 대구 낚시 대결을 펼친다.
이날 문어 한 마리가 김준현과 라이머의 낚싯대에 동시에 걸려 올라온 일명 ‘반반 문어 사건’이 발생한다. 문어의 소유권을 놓고 저녁 시간 내내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가는데, 이경규는 “그냥 8분의 1로 나누자”며 싸움에 불을 붙인다. 이 문어의 결과로 최종 배지의 향방이 갈려 두 사람 모두 흥분을 가라앉지 못한다.
이후 멤버들은 대구 낚시 대결로 박빙의 승부를 벌인다. 낚시 후반으로 갈수록 큰 사이즈의 대구들이 올라와 명승부가 펼쳐지는데, 그 중에서도 이번 시즌에 어렵게 합류한 김준현이 큰 씨알의 대구를 낚아 올리며 ‘대구 빅원 전쟁’의 서막을 알린다.
하루 종일 문어로 꽝쳤던 이덕화는 “짜릿해!”라는 외침과 함께 빅원 전쟁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91cm 대구를 잡았던 이수근의 기록이 이번 고성 빅원 전쟁에서 깨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쟁쟁한 경쟁이 펼쳐진 고성 낚시에서는 충격적인 반전결과와 함께 ‘도시어부’ 사상 최초로 고정 출연자 중 트리플 배지의 주인공이 탄생한다.
한편, 낚시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던 멤버들을 향해 박진철 프로가 등장한다. 박진철은 다음 출조지로 추자도에 가게 됐음을 공표한다. 심지어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진입조차 불가능하다는 ‘절명여’까지 갈 예정이라고 전하자 이태곤은 “드디어 낚시다운 낚시를 하는 구나”라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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