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아역 배우→피겨 왕자로…‘라디오스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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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9월 1일 01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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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에 피겨스케이팅선수 차준환이 출격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피겨 왕자’ 차준환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라스온 킹’ 특집으로 꾸며져 차준환 외에도 김완선, 미미, 파트리샤, 조나단이 함께했다.

차준환은 한국 남자 피겨 스케이팅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 실력뿐만 아니라 만화를 찢고 나온 비주얼로 ‘은반 위의 프린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차준환은 ‘라디오스타’ 첫 출연에 긴장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김구라가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의 결혼 소식을 언급하며 이에 대해 묻자 차준환은 “저도 연애 못 해봤는데, 남의 연애를 어떻게 알아요, 모르죠!”라고 울상을 짓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차준환은 별명 ‘피왕차’(피겨 왕자 차준환)를 직접 소개, 팬들의 찬양 댓글을 들으며 쑥스러워했다. 일본에서도 차준환을 왕자로 소개한다고. 차준환은 화려한 의상 덕분에 더 왕자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덧붙였다.

차준환은 인생 최고의 경기를 2022 베이징 올림픽 경기로 꼽았다. 올림픽 직전까지 안 좋은 상황의 연속이었던 터라 즐기자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차준환은 “경기하는 순간까지도 재밌고, 즐거웠다, 긴장이 안 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차준환은 독보적인 퀄리티를 자랑하는 차준환 표 이나 바우어인 ‘준나 바우어’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차준환은 과거 모태 솔로라고 밝힌 이후, 주변에서 진짜 모태 솔로인지 의심한다고 전했다. 이성의 대시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이어 차준환은 이상형을 묻자 “저처럼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차준환은 아역배우 생활을 하다 스케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배우는 많은 걸 소화해야 해서”라며 연기를 위해 발레, 수영, 성악에 이어 스케이트까지 배우게 됐던 거라고. 이어 차준환은 아역 시절의 영상을 보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 도전하고 싶은 꿈을 조심스럽게 전했다.

차준환은 과거 ‘김연아의 키스 & 크라이’에 출연해 배우 진지희와 함께 팀을 이뤄 경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준환은 “어린 마음에 승부욕에 불타서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쳤다”라며 과거 영상을 보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차준환은 최근 절친이 된 수영 선수 황선우와 함께 한강, 워터파크 등에 간 일화를 전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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