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는 22일 인스타그램에 “천천히 회복 중이다. 비밀로 하려 했는데 괜한 걱정 끼친 것 같아 속상”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마음 써준 팬들, 친구들 모두 고맙다. 더 염려되지 않게 종종 소식 전하겠다. 아직은 통증으로 SIRI(시리·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가 효자니 기척이 늦어도 이해해 달라. 모두 부디 건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양파는 추석 연휴 직전인 지난 8일 서울 한남대교에서 홀로 자가용을 운전하고 가다 3중 추돌 교통사고를 당했다. 양파 측에 따르면, 사고 직후 뇌출혈을 의심해 CT, 엑스레이(X-ray) 등의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으로 데뷔해 ‘알고싶어요’ ‘아디오(A’ddio)‘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한 사람만‘ OST ’해피 엔드(Happy End)‘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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