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 김종민, 빽가, 신지가 ‘뉴스라인’에 출연해 첫 전국 투어를 앞둔 소감과 멤버들간의 끈끈한 애정에 대해 밝혔다.
코요태는 지난 7일 오후 11시40분 방송된 KBS 1TV ‘뉴스라인’에서 컴백 앨범과 콘서트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코요태는 데뷔 24년 만에 첫 번째 전국 투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김종민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고, 신지는 “현재 멤버들과 함께 무대 합을 맞춰보는 중”이라고 말해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코요태의 첫 전국투어에서 주목해야할 점을 묻는 질문에 빽가는 “이번 공연에서는 무조건 신나고 즐거운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새 앨범 ‘렛츠 코요태’(LET‘s KOYOTE)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신지는 “신곡을 녹음하는 내내 멤버들이 진심을 담아 불렀다”며 신곡 ’영웅‘과 ’반쪽‘에 담긴 감사의 메시지가 평소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코요태의 곡 제목이 왜 매번 두 글자였는지를 묻자 이들은 “항상 그랬어서, 두 글자로 안 나오면 팬분들이 서운해하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코요태는 최장수 혼성그룹을 이어온 비결에 대해 깊은 우애가 드러나는 답변으로도 시선을 끌었다. 김종민은 “멤버들이 싸우더라도 잘 푸는 편”이라며 “저는 져주는 게 이기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빽가는 “몸이 힘들었을 때 멤버들이 많이 도와줬었는데 이때 팀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코요태는 “저희는 단 한 번도 흩어진 적이 없다”며 “이제부터 셋이 함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예정”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