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빅톤 허찬, 논의 끝에 팀 탈퇴…“6인조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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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0월 12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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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허찬 2018.8.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빅톤 허찬 2018.8.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음주운전 물의를 빚은 그룹 빅톤 허찬(27)이 팀을 탈퇴한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허찬을 포함한 빅톤 전원과 신중한 논의를 나눈 끝에 허찬의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빅톤은 한승우, 강승식, 임세준,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 총 6인으로 팀을 재정비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오는 10월 15-16일 예정되어 있는 ‘2022 빅톤 팬콘서트 ’크로니클‘(CHRONICLE)’ 및 예정된 향후 스케줄은 군입대 중인 한승우를 제외한 5명의 멤버가 참여한다.

IST 측은 “다시 한번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너른 양해를 당부드린다”라며 “빅톤 멤버들은 현재 팬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팬콘서트 ‘크로니클’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 중인 빅톤 멤버들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허찬은 지난 9월20일 오전 지인들과 만남 뒤 귀가하던 도중 경찰에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소속사 측은 “조사가 끝난 뒤 면허 취소 등의 처분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날 이후 (허찬은) 팀 및 개인 활동을 중단”이라고 밝혔다.

허찬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며 “돌이킬 수 없는 행동을 향한 모든 비난과 질책 등을 마음속에 새기고 앞으로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 깊이 반성하며 살아가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허찬은 2016년 빅톤으로 데뷔해 ‘오월애’ ‘하울링’ ‘왓 아이 새이드’ 등 곡으로 활동해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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