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엄마 “임사랑, 며느리로 오면 집안 분위기 달라질 것…자녀 둘 낳길”

  • 뉴스1
  • 입력 2022년 10월 20일 08시 46분


코멘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모태범 어머니가 아들의 여자친구인 임사랑이 며느리가 됐으면 한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7회에서는 손호영 양재진의 멘탈 케어 회동과 모태범 모자의 ‘효도 데이’ 현장이 그려졌다. 또한 병문안 온 친누나와 속 깊은 대화를 나눈 박태환의 모습도 공개됐다. 또한 god 박준형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적재적소에서 깨알 웃음을 안겨, 스튜디오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은 닐슨미디어 집계 결과, 2.2%(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먼저 손호영은 절친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손호영은 자신의 생활 루틴을 읊었고, 이를 듣던 양재진은 “노화야”라며 충격 진단을 내려 손호영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총각인 두 사람의 대화는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뻗어나갔고, 양재진은 “결혼은 ‘언제’가 아니라 ‘누구와’가 중요하다”고 정의했다. 이에 손호영은 “형님은 그 ‘누구’를 언제까지 기다릴 거냐”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양재진은 “나는 독신주의는 아니야”라고 설명했지만, ‘일일 멘토’ 박준형 역시 “피곤해, 저 사람 결혼 못해”라고 단정 지어 스튜디오를 초토화했다.

또한 대화 중 양재진은 손호영에게 “어떤 여자를 만나고 싶니?”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고, 손호영은 한숨을 내쉰 뒤 “이상형이 누구지?”라며 스스로에게 되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은 “호영이는 이상형이 없다”며 “베스트 프렌드 같은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신)봉선 누나가 동갑인데 어떠냐”고 물었지만, 박준형은 “동갑이야? 그럼 그냥 친구 해”라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모태범은 요리 연구가 이혜정과의 요리수업 때 만든 요리를 싸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 아들의 초대로 모태범 어머니가 방문했고, 모태범은 손수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하지만 모태범은 “이 요리를 장모님께 해드리면 좋아할까?”라며 눈치 없이 물어, 멘토들에게 꾸중을 들었다. 이에 모태범 어머니도 “저번에 송편 만들었을 때 나도 아들이 만든 것 먹고팠는데 (임)사랑이한테 달려가더라?”라고 해 아들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어 어머니는 결혼 토크를 시작했다. 그는 “벌써 커플반지도 하고”라며 “지인들이 태범이 장가가냐고 물어보더라, 그런 며늘아기가 들어오면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겠지”라고 말하며 임사랑에 대해 애정 어린 반응을 내비쳤다. 급기야 어머니는 “가리지 말고 둘만 낳아”라며 “하나는 너무 외로워”라고 하는 등 한발 앞서가는 자녀 계획을 선보였고, 모태범은 “일단 연애를 잘할게요”라며 웃었다.

이후 다리 부상으로 집에서 재활 치료를 하는 박태환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날 박태환의 집에는 친누나와 조카 태희 태은이가 병문안을 왔다. 이들은 박태환 몰래 생일파티까지 준비해 그를 감동케 했다. 박태환은 정성스레 차려진 생일상과 조카들의 손편지를 받고, “다친 뒤 2주 만에 처음 웃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이에 누나는 아파도 혼자 감당하는 동생을 안타까워하며 “옆에 누가 있어야 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박태환은 “내가 연애를 못하는 건 누나 탓도 있어!”라며 “(이)승철이 형이 내가 누나랑 지나가는 걸 지인이 봤다면서 여자친구 생겼냐고 물어보더라”고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준형 역시 “그런 것 조심해야 한다”며 “저도 (god 활동 중) 미국에서 조카들이랑 마트에 갔는데 한국에 돌아왔더니 ‘박준형, 미국에 숨겨놓은 아이 있어’라고 뉴스가 떴더라”고 황당했던 사연을 소환했다. 연이어 박태환 누나는 “너를 케어해줄 수 있는 야무진 사람이 네 옆에 있으면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박태환도 이에 공감했다.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