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가족의 우당탕탕 집콕 라이프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남편 문재완과 함께 둘째 엘리의 재롱을 보던 이지혜는 “어젯밤에 그런 생각을 했다. 난 약간 자존감이 낮은 것 같다”며 “그걸 어제 깨달았다. 일이 많고 바쁘고 돈을 많이 벌면 잘난 것 같고 자존감이 좋은데, 일이 없고 통장 잔고가 비면 내 스스로의 가치를 별로 깨닫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지혜가 “일 중독인 것 같다”고 자평하자, 남편 문재완은 “돈 중독이 아니냐”라고 물어 이지혜를 폭소케 했다.
이어 “이지혜는 돈 중독은 아니다. 다만 대출을 빨리 갚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또 “근데 아이들을 보면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나의 자존감을 높여준다”며 “그래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 문재완 또한 “우리집 가장이 이런 말을 하니까 마음이 약해진다. 내가 더 많이 벌어오면 되지 않겠나”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그 얘기는 다음에 하자”라고 받아쳐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지혜는 새로 이사한 집안 곳곳을 다니며 세탁기부터 TV까지 제품들을 소개했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아이들과 함께 시청하기도 했다. 이지혜는 딸 태리와 돌잔치 영상을 보며 “뭘 잡았는지 기억나냐”고 묻기도 했다. 또한 문재완은 “저 가족 참 훈훈해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씨와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와 SNS 등을 운영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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