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에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피구 평가전을 중계한 뒤 아쉬운 점을 털어놨다.
이날 강철국대는 네 번째 평가전에서 대성고를 만나 첫 승리를 거뒀다. 모두가 기뻐한 가운데 김성주, 김동현 등 중계진이 선수들을 만났다. 감독 김병지는 “스포츠는 과정이 필요한 거다. 이 과정을 우리가 만들고 있다”라며 뿌듯해 했다. 코치 최현호 역시 “이제 더 올라갈 일만 남았다”라고 자신했다.
김성주는 “우리나라 안에서는 최고라는 인정을 받아야 국가대표로서 인정받는 거 아니겠냐. 방심하지 않고 잘 해줬으면 좋겠다. 이 분위기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이상한 점이 있다”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계속 얘기하고 있는 게 있다”라더니 “왜 우리 선수들은 아직 등번호가 없냐”라고 물었다.
김동현도 격하게 공감했다. 특히 그는 “중계할 때 등번호가 정말 필요한 이유가 있다”라며 “구성회, 이동규 선수가 아직도 헷갈려서 많이 힘들다”라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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