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오늘 첫 솔로 싱글 발매…‘디 아스트로넛’

  • 뉴시스
  • 입력 2022년 10월 28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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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이 28일 오후 1시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을 발표한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디 아스트로넛’은 세계적인 브릿팝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가 진과 협업한 곡이다. 팝 록(Pop Rock) 장르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와 서서히 고조되는 신스 사운드가 조화됐다. 앞서 콜드플레이가 지난 2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디 아스트로넛’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게재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진이 작사에 참여해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담은 동시에, ‘보컬리스트 진’의 면모를 느낄 수 있게 하는데 방점을 찍은 곡이다.

빅히트뮤직은 “진 특유의 감성이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한다”고 소개했다.

진과 콜드플레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춘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와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로 직행하는 핫샷 데뷔를 했다. 이번 ‘디 아스트로넛’의 ‘핫100’ 성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마이 유니버스’는 발매된 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앞서 진은 tvN 드라마 ‘지리산’ OST ‘유어스’, 이벤트성의 곡 ‘슈퍼 참치’ 등을 발표했지만 공식적으로 싱글을 발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 내 정식 솔로 활동은 제이홉에 이어 진이 두 번째다. 진은 솔로 싱글과 관련 콘셉트 포토와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그는 이달 말 입영 연기 취소를 하고 입대 준비에도 들어간다.

‘디 아스트로넛’ 공개가 임박한 가운데, 진의 이전 솔로곡들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사운드 클라우드를 통해서나 이벤트성으로 발매됐던 ‘슈퍼참치’(SuperTuna), ‘어비스’(Abyss), ‘이 밤’의 정식 음원이 지난 21일 발매됐다. ‘슈퍼참치’는 3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10월 27일 오전 3시까지 기준) 1위, ‘어비스’와 ‘이 밤’은 각각 17개, 16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찍었다.

이와 함께 진은 28일(현지시간) 콜드플레이 월드투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아르헨티나 공연에 참여한다.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버 플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날 공연에서 진은 콜드플레이와 함께 ‘디 아스트로넛’을 부른다. 해당 무대는 공연 종료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진이 공연을 위해서 부에노스아이레스 공항으로 입국하자 현지가 들썩였다고 아르헨티나 매체들은 전했다. 프런트맨 크리스 마틴을 비롯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진과 리허설 도중에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 등에 올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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