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연은 부인했는데…아스트로 라키, 열애 인정 “서로 좋은 감정”

아스트로 라키(오른쪽), 박보연

아스트로 라키(23)가 배우 박보연(28)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31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공식입장을 내고 “라키는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판타지오는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됐다”라며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다”라며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지난 30일 라키가 출연한 뮤지컬 ‘삼총사’ 공연을 박보연이 관람했다면서 두 사람이 연인 사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또 다른 게시물에는 아스트로의 정규 3집 음반 ‘드라이브 투 더 스태리 로드’의 라키 솔로곡에 박보연이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것 역시 열애 근거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박보연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라키는 이후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라키는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해 ‘숨가빠’, ‘올 나이트’, ‘블루 플레임’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뮤지컬 ‘달타냥’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도 데뷔했다.

박보연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에서 연희대학교 응원단 테이아의 전 단장 유민 역할로 출연 중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