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전재산 14만원→부동산 5채…죽 끓여 먹으며 버텼다”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1일 11시 53분


방송인 함소원 유튜브채널 갈무리
방송인 함소원 유튜브채널 갈무리
방송인 함소원이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현재는 부동산을 다섯 채까지 보유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최근 유튜브 ‘Hamsowon TV(함소원TV)’에 ‘마누라 자식 빼고 다 바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올려주기)했다.

먼저 함소원은 “바꿔야 한다. 내 인생이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하면 바꿔야 하는 인생이다. 그렇게 계속 살 수 없지 않냐”고 운을 뗐다.

“중국에서 살기로 결심했고 당시 0원으로 시작했다”는 함소원은 “시작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찍었고 무척 떨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당시 환전하면 14만원이라는 돈밖에 없었다. 그때 몇백원짜리 반찬을 사서 죽을 끓여 먹으면서 버텼다. 다행히 첫 번째 광고가 터져서 광고비 받은 걸로 집도 제대로 구하고 맛있는 것도 사 먹었던 기억이 있다. 돈을 열심히 모았다”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함소원은 자신의 투자법에 대해 부동산으로 시작했다고 밝히며 “남의 얘기를 듣고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잘 아는 지역부터 시작해야 한다”라고 노하우를 밝혔다.

또 “(자신이 살던)의왕시를 5년 정도 왔다 갔다 하다가 투자를 시작했다. 의왕시에 많았다. 매물이 5개 정도 있었고, 서울에는 2개 정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2~3개 정도 처분을 한 상태다. 의왕시에 3개 정도 남은 상태다. 부동산이라면 내 발로 나가서 발품 파는 게 먼저다”라면서 “지금 주식도 미국 주식과 한국 주식 둘 다 보고 있는데 공부를 2년 정도 하다가 시작했다. 그렇게 공부를 한 뒤 피같이 모은 돈을 투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소원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2003년 앨범 ‘소원 넘버1(So Won No.1)’을 통해 데뷔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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