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장기집권하고 있다.
빌보드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11월5일 자)에 따르면, ‘프루프’는 ‘빌보드 200’에서 52위를 차지했다. 3주째 역주행하며 지난 주 46위를 차지했던 이번 음반은 이번 주 6계단 하락했으나 ‘빌보드 200’에 20주 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룹 ‘블랙핑크’의 정규 2집 ‘본 핑크’는 이번 주 ‘빌보드 200’에서 100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68위보다 32계단 하락했으나 해당 차트에 6주 연속 머물렀다.
전날 빌보드 트위터 등을 통해 예고됐던 것처럼 4세대 K팝 간판 걸그룹들인 ‘르세라핌(LESSERAFIM)’과 ‘(여자)아이들’((G)I-DLE)이 이번 주 ‘빌보드 200’에 14위와 71위로 각각 처음 진입했다.
한편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로 각종 차트에서 신기록을 쏟아내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차트에서도 각종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미드나잇츠’가 1위를 차지한 걸 비롯해 ‘포크로어(Folklore)’ 21위, ‘스피크 나우’ 172위 등 기존작 포함 스위프트의 앨범 총 9개가 이번 주 ‘빌보드 200’에 들어왔다.
또 전날 예고 기사를 통해 알려진 것처럼, 스위프트가 ‘미드나잇츠’ 수록곡들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톱10 줄세우기를 한 데 이어 총 20곡을 ‘핫100’에 포함시키는 기염도 토했다.
이와 함께 스위프트는 ‘빌보드 200’과 ‘핫100’ 1위를 4번째 동시에 거머쥐는 기록도 썼다. 해당 부문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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