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왕 역할 연기했을 뿐…실상은 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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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11월 3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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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KBS 2TV
사진 제공= KBS 2TV
‘국민 사랑꾼’ 으로 알려진 최수종이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3일 오후 8시30분 처음 방송되는 KBS 2TV의 새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생애 첫 번째 세컨 하우스를 꿈꾸며 로망을 실현하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수종은 “세컨 하우스는 편안한 안식처 같은 곳이길 바란다”라며 “그리고 늘 사랑이 있는 집이면 좋겠다”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희라는 “마당에서 자연을 내다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라며 “또, 마을에서 작은 음악회 등을 열어 (이웃과) 소통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세컨 하우스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최수종은 조카인 배우 조태관과 함께 세컨 하우스 후보지를 찾기 위해 강원도 홍천으로 답사를 떠났다. 홍천에 도착한 최수종은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시골에 살아본 적이 없다”라며 “이런 곳에서 주민들과 따뜻함을 나누며 살아보는 게 로망이다”라며 설렘을 나타냈다.

최수종은 홍천에서 하희라의 ‘찐팬’인 마을 이장을 만나면서 뜻밖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장이 “한번 팬은 영원한 팬이다, 첫사랑이다”라고 고백하자, 최수종은 “원조 첫사랑은 저거든요?”라며 티키타카를 뽐냈다.

최수종은 잠시 후 “저는 운 좋게 왕 역할을 연기했을 뿐, 실상은 내시다”라며 “아무런 결정권이 없다”라며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애처가 최수종에게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다.

한편 ‘세컨하우스’는 최수종, 하희라와 주상욱, 조재윤의 시골 슬로우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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