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MBC 자막 실수로 강제 개명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해” 체념 ‘폭소’

  • 뉴스1
  • 입력 2022년 11월 5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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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인스타그램
카더가든 인스타그램
가수 카더가든이 MBC의 자막 실수에 체념한 듯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카더가든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너희들 마음대로 해”라며 “한국 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글과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카더가든이 직접 찍은 중계 화면으로, 이날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SG 랜더스 vs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제창하는 그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중계한 MBC는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카더가든의 모습 위로 ‘메이트리 아카펠라 그룹’이라는 자막을 달았다. 그간 카더가든은 독특한 활동명으로 인해 종종 이름이 잘못 불리기도 하는 에피소드(일화)가 많은 가수로 알려져 있다.

이에 카더가든은 MBC 온라인 중계창을 캡처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기도 했다. 그는 MBC 온라인 중계창의 댓글란에 “MBC 중계 진짜 별로”라고 쓰려다 “최고의 보이스 카더가든 파이팅”이라고 수정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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