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6일 ‘한산 리덕스’를 선보인다. 7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누적관객수 726만명)보다 러닝타임 21분15초 늘어난 2시간30분 버전이다. 11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쇼케이스와 스페셜 시사회를 연다.
1592년 임진왜란 초기, 조선의 운명을 건 해전을 앞둔 ‘이순신’(박해일) 장군의 고뇌와 전투에 임한 이들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다양한 인물 서사와 함께 한산해전 시퀀스가 더욱 풍부해진다. 이순신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은 물론 왜군 진영의 연합 계기와 의병들의 이야기를 녹인다.
김한민 감독은 “더욱 풍성해진 드라마와 해전의 완벽한 완성에 초점을 두고 작업했다”고 귀띔했다. 본편에 등장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과 어머니가 출정 전 대화를 나누는 장면, ‘권율’ 장군으로 분한 김 감독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를 연결하는 쿠키영상까지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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