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따르면 영국 남성 매거진 GQ UK 측이 매해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훌륭한 활약을 보인 이들을 선정한 ‘제25회 GQ 맨 오브 더 이어’(Men Of The Year)에 이정재가 이름을 올렸다.
GQ UK 측은 이정재에 대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TV쇼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으로 에미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헌트’를 통해 칸 영화제에 진출하는 등 엄청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활약한 조셉 퀸, 영국 최고의 배우로 꼽히는 스티븐 그레이엄, 영국 최고의 육상 스타 모 패러,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무대 디자이너인 에스 데블린 등도 이정재와 함께 ‘맨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됐다. 이정재는 세계적인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적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9월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비롯해 SAG(미국 배우 조합상),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첫 연출 데뷔작 ‘헌트’가 제75회 칸 영화제, 제47회 토론토 영화제, 제55회 시체스 영화제 등에 공식 초청되고, 국내에서도 흥행하는 등 감독으로도 성공적인 해를 보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