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이 오정태의 집에 놀러 갔다가 오정태 아내의 친구와 갑자기 소개팅을 하게 됐다.
오정태의 아내는 아직 결혼을 안 한 허경환을 위해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를 마련해주겠다고 했다. 허경환은 친구가 오자 마치 아무것도 몰랐다는 듯 일어나서 인사했다. 허경환은 오정태와 오정태 아내가 알려준 대로 했다. 이상형을 물어보면 소개받은 여자의 외모를 그대로 묘사하라는 것. 오정태는 허경환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허경환이 고향에서 가져온 굴을 다 같이 먹었다. 허경환은 굴을 까서 소개받은 여자의 앞접시에 놓아줬다. 한가인은 “말없이 굴을 까서 주는 게 여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 있게 보인다”고 말했다. 오정태와 오정태 아내는 두 사람을 밀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허경환은 소개받은 여자에게 “들은 게 이름밖에 없다”면서 따로 얘기를 하자고 말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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