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그래미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최근 발매한 글로벌 EP ‘러브 오어 러브드 파트 원’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래미는 비아이에 대해 “성장과 자유를 탐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아티스트”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오고 있다, 그가 음악을 만드는 과정은 진정성으로 귀결된다. 새롭고 강렬하게 반영된 비아이의 결의는 전 세계에서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EP는 다양한 형태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아이는 “내 인생보다는 청춘의 사랑에 관한 앨범이다, 사랑의 세계에는 얼마나 다양한 감정이 연관되어 있는지 흥미롭다”라면서 “저에게는 모든 도전이 성장의 기회였다”라고 애정을 담아 이야기했다.
특히 타이틀곡 ‘킵 미 업’의 제작기에 대해 “저는 한국에서, 프로듀서 분들은 미국에서 작업했다, 그들의 스타일과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배우려고 노력했다”며 “이는 새로운 종류의 음악을 만드는 무기”라고 전했다. 특히 “최근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있다, 요즘은 다른 사람들과 협업하는 것을 즐긴다”라는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지향점이자 비아이가 바라는 방향성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비아이는 “리스너 분들이 계속해서 제게 더 많은 것을 원하기를 바란다, 영원히 지속되는 좋은 노래를 끊임없이 만드는 아티스트, 비틀즈 처럼 시대를 초월한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희망했다.
“팬들 앞에서 공연할 때, 팬들이 따라 불러줄 때”를 가장 자부심 있는 순간으로 밝힌 비아이는 “월드투어로 더 많은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 정규 2집 준비도 하고 있다. 또한, ‘그래미 어워즈’에서 지명되는 것을 상상하기 시작했다”라며 앞으로의 더 큰 목표를 전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발매된 비아이의 글로벌 EP ‘러브 오어 러브트 파트.원’은 아이튠즈 18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전 세계 음악 차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올해 초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그래미의 공연 시리즈 ‘그래미 글로벌스핀 (GRAMMYs Global Spin)’에 출연했던 비아이가 이번 글로벌 EP로 또 한번 그래미와의 인연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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