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언어천재인데…어디든 눕는 이해불가 금쪽이, 오은영 “앞뒤 안맞는 느낌”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 길바닥에 눕는 언어 천재 4세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36개월 아들과 9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출연한다.

녹화 당시 엄마는 “금쪽이가 호기심도 많고 집중력도 좋고 언어 능력이 뛰어나다”며 금쪽이 자랑을 늘어놨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금쪽이가 식탁에 앉아 귤을 먹는 모습이 보였다. 맛있게 과일을 먹으며 ‘애플’(apple), ‘워터멜론’(watermelon), ‘오렌지’(orange) 등 과일 이름을 영어로 술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금쪽이는 신나게 영어로 노래까지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홍현희와 장영란은 “영어를 이렇게 재밌게 한다고?”라며 화들짝 놀라며 금쪽이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두 명의 열혈 엄마들은 금쪽이의 엄마에게 “금쪽이가 영어를 언제부터 잘했는나” “끝나고 어머님 대기실에 찾아가도 되나”라는 등 질문 공세를 이어가며 부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다음 영상에서 지저분한 자동차 바닥 매트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산책로에 드러누워서 울며 떼를 쓰는 금쪽이의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장영란은 “저 아까 봤다”며 “어떤 애가 방송국 앞에서 편안하게 누워있더라”고 말하며 녹화 날에도 어김없이 바닥에 드러누운 금쪽이의 실시간 목격담을 전했다.

이렇듯 금쪽이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자기 집 안방처럼 드러눕는 사연이 있었다. 이런 금쪽이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영상과 사진을 엄마는 무려 70여개나 제작진에게 보내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사상 최다 제보를 기록했다는 후문이다.

오은영 박사는 일상 영상에서 금쪽이를 관찰하다 “얘 왜 이럴까? 뭔가 앞뒤가 조금 안 맞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며 의문을 제기했다.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말로 전달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가진 금쪽이가 장소 불문 어디서든 드러누워서 떼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는 이날 오후 8시 방송된다.

(서울=뉴스1)